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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처럼 높지 않은 산을 오를 때도 관절건강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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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16-01-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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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으로 다지는 건강, 반월상연골판 손상 조심해야’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순간 탁 트인 하늘을 마주하는 기쁨은 산을 오른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희열이다. 등산은 달리기와 조깅에 비해 열량 소모가 많고 다양한 근육을 단련시키는 운동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심장과 폐의 기능을 좋게 하고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을 향상 시킬 뿐 아니라 마음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푸는데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영화 히말라야의 실제 주인공인 엄홍길 대장이 “어제의 산이 오늘과 다르고 산은 아무리 낮은 산도 산이므로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말처럼 동네 뒷산이라고 만만하게 여겨 아무 준비 없이 갔다가는 발을 헛디뎌 발목이나 관절을 다칠 수도 있으니 주의와 준비가 필요하다.

등산 시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으로 인해 반월산연골판 손상 우려, 산을 오를 때 자기 체중의 2~3배, 내려갈 때는 체중의 5~7배에 달하는 하중이 무릎에 전달되는데, 관절염이 있거나 무릎연골이 약한 상태라면 상당한 통증이 예상된다. 특히 무릎 관절의 중간에 위치한 반달 모양의 물렁뼈인 반월상연골판 손상이 우려된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연골이 받는 힘을 분산시켜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관절 내 영양공급에도 기여를 하는 등 많은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 곳이 손상되면 동통과 부종으로 다리를 절게 되며, 무릎을 끝까지 펼 수 없게 된다. 또한 급성기에는 관절 내에 출혈이나 물이 차는 증상이 발생해 극심한 동통을 호소하기도 하고 계단을 내려갈 때 슬관절의 안정성이 없어 갑자기 무력해지는 느낌이 받을 수도 있다.

반월상연골판의 치료는 손상의 정도와 양상에 따라 봉합술, 절제술, 이식술로 나눠 적용된다. 단순 파열된 경우 연골판의 기능을 보전하기 위해 봉합술을 시행하고 퇴행성 파열이나 연골판의 치유가 힘든 경우 부분절제술을 시도한다. 이때 관절내시경으로 수술하면 수술시간을 줄일 수 있고 절개부위가 작아 통증과 출혈, 감염 위험이 적다.

모든 관절 부위에 적용되는 관절경수술, 관절경수술은 관절내시경수술이라고도 하며, 모든 관절 부위에 적용되는 치료방법으로 관절내시경이라는 특수장비(5mm 직경의 가늘고 긴 관절경이 있는)를 병변 내로 삽입해 해당 부위를 확대 관찰하며 치료하는 수술법이다. 성베드로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박진수 원장은 “관절경수술은 관절경이 삽입될 수 있을 정도로만 피부를 절개하기 때문에 인체의 절개를 최소화하는 최소침습법적 치료로써, 수술 후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며, “또한 인체의 절개를 최소화했기 때문에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출혈이나 부작용의 위험성도 낮아 안정성이 높은 수술로 평가 받고 있다”고 전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기사원문: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34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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