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사랑의 쌀ㆍ의료봉사ㆍ영화관람... 방법은 달라도 이웃사랑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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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16-01-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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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경기북부지역에서 이웃들에 대한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포천시 내촌면 방위협의회는 지난 26일 군부대 휴게실 및 간부연구실에 난방기구 4대를 전달했다. 강은숙 방위협의회 의장은 “최근 이어진 한파로 군장병들이 고생스럽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 많았다. 작은 정성이나마 군장병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정부2동주민센터는 신우신협이 기부한 라면 200상자를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김명철 신우신협 이사장은 “배고픈 어린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배고픔의 설움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난 때문에 배고픈 설움을 겪는 이들이 없도록 꾸준히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주)대원운수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사랑의 쌀(20kg, 200포)을 전달했고, 남양주시 호평교회는 쌀(10kg) 30포를 호평동 복지넷, 호평·평내 희망케어 센터에 기탁했다. 송춘복 목사는 “호평동 복지넷의 이웃사랑 나눔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평교회는 명절(설, 추석)에 쌀과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왔다.

남양주 와부읍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와 도곡2리는 431만원을 와부읍 복지넷에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지난 14일에 갑작스런 화재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은 저소득 화재민 위해 단체와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다. 와부읍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가 100만원, 도곡2리 주민131만원, 이태석 새마을지도자 회장 100만원, 와부읍복지넷 50만원, 적십자가 30만원을 성금했다.

동두천시 송내동 아리랑 갈비는 관내 어르신 12명을 초청해 갈비탕을 무료로 제공했다. 강영자 아리랑 갈비 대표는 “눈길에 걸어오느라 힘드셨을 텐데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에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든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동두천시 생연2동 주민센터는 방범초소 백마 지대, 독수리 지대 2개 초소를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고, 동두천시 중앙동통장협의회는 백미 10KG 40포(100만 원 상당)를 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지난해 11월 말 제3회 동두천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행사장의 모금액은 다음달 3일 중앙동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의정부성베드로병원 의료봉사단은 지난 23일 연천군 군남면 옥계2리 마을회관에서 현지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의료지원차량 1대, 의료진 7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혈액검사, 혈압, 혈당 체크 등 건강검진과 개별 의료상담, 종합 진료 등을 실시했다. 의정부 성베드로병원은 2014년 군남면 옥계2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후 3년째 현지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옥계2리 경로당에는 발마사지기, 자동전자혈압계 등 건강보조기구를 무료 보급했고 암 검진 시 병원을 내방하는 마을 주민들에게는 검진비의 본인부담금 전액을 병원에서 부담해왔다.

남양주 화도읍에 위치한 용인대 블랙벨트 태권스쿨은 지난 22일 100여명의 원생들과 모은 라면 6박스를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블랙벨트 태권스쿨은 지난해 12월에 ‘나눔’이라는 주제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원생 1명당 라면을 한 개씩 기부하기로 했다. 유호운 관장은 “아이들에게 스스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을 알게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 어린이는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친구들과 함께 라면을 모으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22일 관내 청소년 120명의 학생들 조손 가정(3가구)에 1가구당 연탄 500장과 생필품(쌀, 휴지, 식용유 등) 등 35만원 상당의 동계물품을 지원했다.

포천시는 28일 장애인과 독거노인 40명을 모시고 영화관람 체험을 실시한다. 포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매서운 추위로 야외활동이 줄어들고 실내 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발생하기 쉬운 우울증 예방에 힘써 활력을 주기위해 영화체험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포천시 영중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오는 29일 어려운 이웃의 치료비 모금을 위해 일일찻집을 연다. 일일찻집은 영중면 양문1리 광장호프에서 열린다. 박세웅 양문1리 새마을 지도자가 장소를 무상으로 임대한다. 이장협의회 등 26개 기관단체가 티켓(1만원/매)을 판매하고 새마을 부녀회는 커피,국수,떡 등 간식을 제공한다.

포천시 무한돌봄 중부희망복지센터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 신북면사무소 회의실 1층에서 “중부권역 보장협의체 및 후원자들과 함께하는 2016년 설맞이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설 명절맞이 나눔 행사는 한영 케미칼, 평안산업, 광명수출포장, 강동퓨어푸드, 유창제과, 블루밀, 필마트 일동점, 푸드뱅크, 파리바게뜨, 오뗄, 청림농원, 통도실업 등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행사후 100가구에 선물이 전달된다.

김만구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기사원문: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mod=news&act=articleView&idxno=104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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