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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와 상관없는 눈 떨림... 방치해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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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16-03-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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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점점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고 있는 요즘, 날씨가 많이 풀리면서 옷들도 많이 얇아졌다. 하지만 아침저녁에는 아직 쌀쌀하기 때문에 이런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가 쉽다.

봄철 환절기가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면역력 감소로 인해 축축 처지는 피로감과 작은 자극에도 쉽게 염증이 생기고 눈과 입 주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떨림이 발생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마그네슘이 부족하게 되면, 에너지가 고갈되며 눈떨림 현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충분한 휴식과 알맞은 음식섭취로 증상이 충분히 완화될 수 있는데, 이런 노력에도 눈떨림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입꼬리가 씰룩씰룩 올라가는 현상을 동반한다면 안면경련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안면경련증이란 얼굴의 반쪽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안면신경이 분포하는 얼굴 근육에 간헐적이고 돌발적으로 수축이 일어나는 운동기능 항진 증상이다. 본 증상은 눈에서부터 경련이 시작되어 점차 심해지면 눈감김과 동시에 입이 위로 딸려 올라가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안면경련증은 수면 중에도 경련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할 때, 낯선 사람과 만날 때 심해진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대인 관계의 심각한 지장을 초래해 정신적으로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안면경련증의 발생하는 원인은 제 7번 안면신경이 뇌혈관, 뇌종양, 혈관 기형 등에 의해 압박을 받으면 안면신경을 자극하여 순간순간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발생한다. 이것이 마치 윙크를 하듯 눈 밑이 떨리고 입꼬리가 씰룩씰룩 거리는 증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안면경련증을 염두에 두고 전문의를 찾아 안면근전도 검사, 뇌 MRI와 같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안면경련증 치료는 보톡스 치료, 수술 치료가 있는데, 보톡스 치료는 보톡스의 근육마비 형상을 이용하여 안면경련을 억제시킬 수 있으나 이는 단순히 증상을 억제하는 것이므로 3~6개월이 지나면 다시 치료를 해야 하고, 심하면 얼굴이 굳어버리는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
수술치료는 ‘미세혈관감압술’이 있는데 안면경련증의 7뇌신경을 자극하는 혈관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신경과 혈관 사이에 자극을 막아주는 스폰지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고 대부분 1회 수술로 완치 가능하며 지금까지 안면경련증의 주요 치료로 자리 잡고 있다.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심영보 대표원장은 “미세혈관감압술은 고도로 훈련된 전문의가 집도해 후유증에 대해서는 이미 극복 되었다고 볼 수 있다”며, “고도현미경뿐 아니라 뇌전용 내시경까지 이용돼 합병증 및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심영보원장은 “실제 수술 시 귀 뒤로 약 1인치의 두피만을 절개하고 오백원짜리 동전 크기만하게 구멍을 만들어 진행하기 때문에 흉터가 작고 회복기간도 짧다"며 "안면경련증 수술을 받고 난 이후에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일정기간 안정을 취하는 것이 빠른 회복을 위하여 좋다"고 전했다.

기사원문: https://www.khan.co.kr/national/health-welfare/article/201603211058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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