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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수질암, 가족력 영향 커...정기적인 검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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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16-07-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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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암은 갑상선에 생기는 다양한 암을 총칭하는 것으로, 조직학적 모양과 암의 기원에 따라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역형성암(미분화암), 전이암 등으로 나뉜다. 이 중 갑상선 수질암은 우리 몸속의 칼슘양을 조절하는 칼시토닌이라는 물질을 분비하는 갑상선 C세포(소포곁세포)에서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갑상선 수질암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약 1/4은 유전형 또는 가족형으로 발생한다. 이 경우 레트(RET)라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암을 일으키는데 관여해 다른 갑상선 암보다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력이 더 영향을 미친다. 또한, 전이가 잘되는 편이다. 초기에는 림프관을 통해 갑상선 주위 및 흉부 종격동 림프절로 전이되고, 병이 진행해 말기가 되면 혈액을 통해 뼈와 간, 폐에도 전이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다.


증상으로는 목 부위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목소리가 변하고 음식을 삼킬 때 불편감이 생기는데, 이 경우는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됐을 때 나타나게 된다. 갑상선 수질암 일부에서는 다른 내분비 기관(부신, 부갑상선)에 종양이 생길 수 있으며 고혈압, 가슴 두근거림,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 수질암은 다른 갑상선 암과 달리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듣지 않아 치료는 수술적 절제로 진행된다. 갑상선을 절제하고 주위 림프절과 전이된 부위를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하며, 수술 후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


김규형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갑상선유방외과 전문의·원장은 “갑상선 수질암은 수술 후에도 재발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혈액 및 영상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가족력과 관련이 많아서 가족 중에 갑상선 수질암이 있다면 정기적인 갑상선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는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수질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기사원문: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18/20160718008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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