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중증 장애를 남길 수 있는 ‘뇌동맥류’ … 조기진단ㆍ예방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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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베드로병원  23-03-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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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질환은 발병하기 전 질환을 미리 찾아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질환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뇌혈관질환에 대한 무서움을 알고 있지만, 정확히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소리 없는 시한폭탄’이라고 불리우는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출혈’은 생명까지 잃을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동맥류란 뇌혈관의 내측, 즉 벽을 이루고 있는 내탄력층과 중막이 손상되거나 결손되면서 혈관벽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증상으로, 이때 혈관이 파열되어 생기게 되는 것이 지주막하출혈이다. 출혈이 발생하게 되면 망치로 머리를 세게 치는 듯한 극심한 고통을 느끼며 출혈로 인한 뇌막의 자극으로 오심, 구토나 목덜미가 뻣뻣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심한 경우 의식 저하,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사망할 수 있다.


그렇다면 뇌동맥류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혈역학적으로 높은 압력이 가해지는 부위에 후천적으로 혈관벽 내에 균열이 발생하여 동맥류가 발생하고 뇌동맥류가 성장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여러 합병증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다. 또한 흡연을 하거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 가족 중 뇌동맥류나 뇌출혈 환자가 있는 경우에 뇌동맥류의 위험이 더 커진다.


문제는 일반적으로 어지럼증, 두통 등의 증상이 있기는 하지만 비교적 흔한 증상이라 뇌동맥류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따라서 뚜렷한 증상이 없어도 고혈압 등 혈압과 연관된 질환, 뇌동맥류 가족력 등이 있으면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뇌동맥류 진단은 MRI, CT, 뇌혈관 조영술 등을 통해 진행하게 되며, 이후 위치나 파열 가능성에 따라서 정기적으로 영상 검사를 통해 확인하며 지켜보거나 치료를 진행한다.


치료방법으로는 뇌동맥류로 혈액이 흐르지 않도록 흐름을 차단하는 코일색전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코일색전술은 얇은 관인 카테터를 혈관으로 넣어서 뇌동맥류가 있는 곳까지 다다른 다음, 얇은 코일로 뇌동맥류를 채워서 뇌동맥류로 혈액이 흐르지 않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다만,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출혈의 경우 터진 부위가 혈전으로 약하게 막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상태가 비교적 좋다고 해도 재출혈이 발생하기 쉽고 중증의 장애를 남길 수 있어 꾸준한 정기검진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성베드로병원 원장ㆍ신경외과전문의>


기사원문: 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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