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여름철 운동 과하면 어깨충돌증후군 생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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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16-07-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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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종철기자] 후텁지근한 여름, 운동은 해야겠는데 너무 더워 엄두가 안날 때 딱 좋은 운동이 바로 ‘수영’이다. 수영은 물에서 하는 가장 대표적인 운동으로, 관절염이 있거나 노화로 뼈가 약해진 사람도 몸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강도 높은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관절에 도움이 되는 수영이지만 과도하게 할 경우에는 ‘어깨충돌 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어깨충돌 증후군은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가 그 위에 있는 견봉 뼈와 부딪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염증이 생기면 점액낭이 붓고 견봉이 아래로 돌출되는데 ‘견관절충돌 증후군’ 이라고도 한다. 팔을 올릴 때 일차적인 기능을 하는 가시위근 힘줄은 동작을 할 때 부리봉우리아치 밑에서 반복적으로 당겨지면서 기계적 마찰이나 미세혈류의 장애가 일어나 경봉하점액낭염과 회전근개 건염을 발생시킨다. 이런 염증은 중년에게는 흔한 어깨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우선 상완골두와 견봉 사이의 공간이 좁아지는 것을 들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퇴행성 변화로 골극이 발생하는 것이다. 또 어깨 주변 근육을 자주 사용하고 팔을 위로 드는 동작을 많이 하는 운동이나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근육손상을 입게 되어 근육이 붓게 되고, 원래 견봉과 상완골두 사이가 좁지 않더라도 근육학적으로 좁아지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관절와상완 관절 주위 근육의 손상으로 인한 불안정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견봉과 상완골두 사이가 좁지 않아 회전근개의 근육이 손상되어 변형되면 상완골두 하부의 조직에 염증이 발생, 이로 인해 견관절 외전시 상완골두 하부 조직들이 상완골두를 잡아서 회전을 시켜줘야 하는데 그 힘이 약해져 상완골두가 회전되지 않고 그대로 위로 딸려 올라가면서 견봉하 조직들을 압박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여름철 과도한 수영을 하게 되면 어깨충돌증후군이 발생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의정부성베드로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허영재 원장은 “어깨충돌증후군 치료방법은 대부분 심하지 않은 경우 물리치료를 통해 소염치료를 하며 주변조직을 강화 시키고 통증치료 후 운동과 재활 등의 보전적인 치료를 한다. 하지만 어깨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시술이나 수술을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 “여름철에 수영은 열도 식혀주고 시원한 기분에 잠시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운동도 되지만 과도하게 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수영을 하지 않더라도 평소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질환에 노출되더라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깨 강화를 위한 여러 가지 운동법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기사원문: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40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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