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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무더운 여름에도 조심해야 할 사계절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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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16-08-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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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중부지방은 장마답지 않은 장마에 습도만 높아서 불쾌지수는 올라가고 높은 체감온도에 더 덥게만 느껴지는 여름이다. 이런 무더위에는 기운이 없고 뒷목이 화끈거리고 당기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특히 혈압이 높은 사람은 더위에 건강을 더 유의해야한다. '뇌졸중'의 위험성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뇌졸중은 추운 겨울만 조심하면 된다고 알고 있지만 뇌졸중은 더위에도 조심해야하는 사계절 질병이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몸 속 수분이 밖으로 배출이 되는데, 수분이 감소하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면서 끈적끈적해 지고 그로 인해 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 이러한 조건이 되면 뇌졸중 위험 요소 중 가장 위험한 '혈압'이 상승하게 되어 뇌졸중의 발생 위험을 높이게 되는 것이다.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김상우 원장은 “ 뇌졸중은 대개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원인들은 날씨가 춥거나 더워도 뇌졸중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이 외에도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증 과 뇌졸중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날씨에 상관없이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또한 뇌졸중은 30대 후반 이후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면 동맥경화증의 발병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이 3대 위험인자로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 보다 발생확률이 현저히 올라간다.


김 원장은 “ 뇌졸중도 충분히 예방을 할 수 있다"며 "평소에 혈압을 꾸준히 점검하고 금연을 해야 한다. 담배를 끊게 되면 위험이 즉시 줄기 시작하여 1년 후에는 절반으로 줄어들고 5년 후에는 비흡연자와 같을 정도로 위험이 줄게 된다. 또한 일주일에 3~4일 정도 30분 이상 운동을 하고 1년에 한번 씩 뇌졸중 정기검사를 받도록 하는 것이 뇌졸중에 가장 좋은 예방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나는 무더위에,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여름에도 뇌졸중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예방 방법을 잘 따른다면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을 것이다.

 

뉴미디어국 sjsj1129@sportsseoul.com


기사원문: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419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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