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우리의 무릎은 다양한 활동에서 손상되기 쉬운 부위 중 하나이다. 평소 무릎 안쪽 통증과 같은 이상 증세가 있다면 무심코 넘기지 말고 그 원인이 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노약자들은 가볍게 나선 산행에서도 부자연스러운 보행이나 낙상 등으로 척추압박골절, 척추 후관절 증후군이나 무릎 부상을 당하기 쉬운데, 그 이유는 근력이 약해 크고 작은 충격에도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반월상연골파열이란 무릎뼈와 연골을 보호하는 반달 모양의 반월상연골판이 퇴행성 변화나 반복적인 사용, 강한 충격 등의 원인에 의해 손상을 입거나 파열되는 질환이다. 보통 노화로 인해 중년층에 많이 발병하며 과격한 운동이나 활동으로 인해 스포츠 손상으로 젊은 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고령 환자의 경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연골이 약해지고 얇아지기 때문에 일상생활 중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 이것을 퇴행성 반월상연골파열이라고 한다.

질환의 증상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나 쪼그려 앉았다 일어나는 경우 무릎에 통증이 보일 때, 갑자기 방향을 돌릴 때 무릎이 걸리는 느낌이 들 때, 무릎에 통증이 생기면 앉거나 구부릴 수 없다. 또한 무릎에서 힘이 쑥 빠지는 느낌이 들거나 무릎이 붓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이 보일 때는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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