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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 질환 주요 요인 ‘고혈압’, 일상 속 관리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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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베드로병원  23-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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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혈압이 정상 수치보다 높은 상태를 말한다. 우리나라 성인병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성인 인구 중 약 30%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혈압은 수축되었을 때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되었을 때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에 고혈압이라고 한다. 원인은 여러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결정되는데 유전적 요인, 연령, 부적절한 식습관, 과다한 나트륨 섭취, 비만, 스트레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고혈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맥벽에 손상을 줄 수 있어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게 되고 찢어지거나 파열되기 쉬워진다. 뇌경색이나 뇌출혈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으며 심장을 지나가는 통로에서 문제가 일어나면 심근경색, 협심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 혈관의 큰 줄기인 대동맥이 압력으로 인해 터질 위험도 있고 숨이 차오르는 심부전증이나 신장의 기능이 훼손될 수도 있다.


문제는 초기에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일찍부터 자각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특별한 증상 없이 조용히 찾아와 어느 순간 합병증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혈압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체중 조절 및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콜레스테롤, 포화지방산과 같은 피를 탁하게 만드는 음식류는 줄이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최근에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적인 예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킬레이션 주사요법이다. 이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일상생활을 통해 혈관 안에 쌓여 있는 혈전, 중금속, 콜레스테롤 등 혈관을 해독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개인마다 효과 및 부작용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반드시 정밀진단 하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시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성베드로병원 심영보 원장ㆍ신경외과전문의>


기사원문: 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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