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피로하지 않은데 눈 밑이 톡톡 튀고 떨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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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베드로병원  23-09-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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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의지와 상관없이 눈 밑이 파르르 떨리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눈 밑 경련 증상의 원인은 다양한데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스트레스와 피로이다. 특히 근육의 긴장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긴장되어 있는 근육을 완화시켜주기 위해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해당 증상이 나타나면 순간 당황해도 이내 증상이 사라져 피곤함 때문이라고 여기고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관리를 해주어도 증상의 발현이 점점 자주, 오래 지속된다거나 눈꺼풀이 떨리는 것을 넘어 한쪽 눈이 강하게 감기고 입꼬리가 한쪽으로 올라가 표정이 일그러지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 피로 문제가 아니라 안면경련인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


안면경련은 혈관과 연관이 깊다. 원래 혈관과 신경은 떨어져 있지만 노화로 인해 혈관이 늘어나는 등 굴곡에 변화가 생기면 신경뿌리 쪽으로 가까워진다. 안면경련은 늘어난 혈관이 후두부 안쪽의 뇌간에서 나오는 안면신경 뿌리를 압박하면서 발생한다. 혈관과 안면신경이 가까워지게 되면서 혈관이 박동할 때마다 안면신경도 지나치게 수축해 안면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것이다.


안면경련 초기에는 눈꺼풀을 중심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병이 진행될수록 한쪽 안면신경의 지배를 받는 모든 얼굴근육이 수축해 눈이 감기고 입이 한쪽으로 올라가 얼굴이 일그러진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볼, 턱, 목 주위 등 다른 얼굴 근육까지 증상이 퍼지게 된다.


무엇보다 안면경련은 증상이 얼굴에 나타나기 때문에 대인관계 등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 박동이 강해져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또한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반대편 안면 근육마저도 영향을 받아 얼굴 모양이 비대칭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질환이다.


안면경련 치료로는 미세혈관 감압술이 있는데 뇌간 부위의 안면신경 뿌리와 이를 압박하는 혈관 사이에 완충재를 넣어 혈관과 신경을 떨어뜨림으로써 더 이상 혈관이 신경을 누르지 못하게 하는 치료법이다.


귀 뒷부분의 피부를 약 7cm 정도 절개한 뒤 수술현미경과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한다. 고령의 환자도 부담 없이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성베드로병원 심영보 원장은 “안면경련은 머릿속 뇌혈관의 위치 변화를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예방이 어려운 질환이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휴식 및 수면과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주기적으로 해소 시켜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기사원문: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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