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베드로병원은 지난 2일 신임 대표원장으로 정형외과 박진수 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경 이사장 및 심영보 전임 대표원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박진수 신임 대표원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성베드로병원을 이끌고 몸 바쳐 일하신 심영보 원장님께 깊은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20년 넘게 근무하면서 직원들과 병원의 크고 작은 변화들을 거쳐 왔는데 이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병원 생활을 처음 시작하던 날의 다짐을 되새기며 열정으로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말아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안도현 - 너에게 묻는다> 시 구절처럼 간과했던 일상에서의 사소함을 놓치지 않고 이타적 삶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달으면서 병원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심영보 원장에게는 감사장을, 박진수 대표원장에게는 임명장이 주어졌다.

기사원문: https://n.news.naver.com/article/144/0000918710?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