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신경을 압박하는 척추관협착증, 적절한 치료법은?

페이지 정보

성베드로병원  23-12-04 09:00 

본문

bd026f630c98f21a18e8458497e968cd_1701650388_6843.jpg


잠을 자려고 누웠을 때 유난히 허리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면 초기에는 참을 수 있을 정도의 통증이겠지만 이러한 상태가 악화되어 통증이 더욱 심해지게 되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다양한 척추 질환에 노출될 수 있는데 이때 약 70%가 퇴행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척추관협착증이다. 주로 50대부터 70대 사이에 퇴행성으로 인해 진단을 받는데, 노화가 진행되면 척추는 디스크의 수분함량이 낮아지면서 미세한 균형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디스크의 높이가 낮아져 척추뼈의 간격이 좁아지게 되어 척추관 신경을 압박하며 척추관협착증이 나타나게 된다.


가장 흔한 원인은 나이가 들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가 있다. 척추관을 형성하는 구조물은 디스크, 신경, 후 관절, 인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디스크, 후 관절, 인대가 퇴행성 변화가 생겨 비후해지면 척추신경이 좁아지게 되며 좁아진 척추신경관에 의해 신경이 눌러 발생하다 보니 주로 60대 이상 환자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해당 질환의 증상으로는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하거나, 허리와 다리가 함께 아프지만 다리 통증이 더 심할 수 있고 눕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 통증 때문에 한동안 움직이기 힘들다. 또한 걸음을 멈추고 쪼그리고 앉아 쉬면 통증이 진정된다. 그리고 발바닥이 시리거나 감각이 떨어져 땅을 밟고 걷기 힘들어지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협착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을 투여하는 치료와 비수술 치료법인 신경 성형술과 고주파 수핵성형술이 있다. 신경 성형술은 라쯔 카테터라고 하는 가느다란 관을 유착 부위에 정확하게 거치 시킨 후 수압을 이용하여 물리적으로 유착부위를 박리하고 다양한 기전을 가진 약물을 투여하여 화학적 유착 박리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고주파 수핵성형술은 국소마취와 열치료를 이용한 방법으로 즉각적인 효과를 느끼게 되며 비절개 수술법으로 흉터 걱정 없는 장점이 있다.


​척추관협착증이 심할 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최소절개로 최대 효과 볼 수 있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BESS)은 통증이 발생한 부위에 5mm 정도의 미세한 구멍을 2개 내어 한쪽에 40배 확대하여 확인할 수 있는 내시경을 삽입하고 다른 한쪽에는 첨단 치료 기구를 넣어 병변 부위를 치료하는 수술이다.


성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심영보 원장은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을 혼동하는 경우도 많지만 두 질환은 차이점이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편하고, 걸으면 통증이 심해진다. 하지만 허리 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심하고 서 있을 때 보다 앉아 있을 때 통증이 더 심하기 때문에 두 질환이 헷갈릴 땐 통증이 어느 자세에 나타나는지 살펴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기사원문: https://n.news.naver.com/article/144/0000929452?sid=103










  • 대표전화

    1544-1131

  • 서류양식다운

  • 진료예약 및 문의

진료시간안내

  • 평일오전 09:00 ~ 오후 06:00
  • 평일점심오후 12:30 ~ 오후 01:30
  • 토요일오전 09:00 ~ 오후 02:00
  • 토요일점심오후 12:30 ~ 오후 01:00
  • 진료예약 문의

    1544-1131

오시는길

  • 본관
  • 경기도 의정부시 평화로 622
    (의정부1동 228-22)